본 영ㄴ구는 회귀절단설계모형(Regression Discontinuity Design)을 이용해 기업의 현재 순부채가 미래성과(가치)에 주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기업의 자본구조는 무작위적(random)이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결정된다. 본 연구의 목표는 (-)순부채와 (+)순부채 중 어떤 선택이 기업의 성과(가치)에 더욱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불연속 반응 분석결과 장기적(3년)으로 (-)순부채를 유지하는 기업일수록 미래성과(가치)는 더 좊았다. 이런 현상은 순부채가 0에 가까운 기업들에게서도 동일하게 관찰되었다. (-)순부채기업은 부채보다 현금을 더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자본구조 이론상에서 기업의 현금보유는 많은 이점ㅁ을 제공한다. 그리고 기업의 성과(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반면, 러닝변수로 사용한 3년 평균 순부채비율은 순부채가 0에 가까운 기업에서는 미래 성과에 (+)영향르 주었다. 우리는 해당결과가 zero-leverage에서 오는 현상이라고 판단하였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zero-leverage 기업들은 규모가 크로 미래 수익성 있는 투자기횡가 있을 경우에만 부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우리의 연구결과는 무차입경영을 강조하는 최근의 기조가 기업의 미래성과(가치)에 긍정적이지만, 순부채가 0에 가까운 기업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검을 시사하고 있다.
핵심단어 : 자본구조이론, 금융레버리지, 순부채, 기업가치, Regression Discontinuity Design(회귀정단설계:RDD)
JEL 분류기호: G31,G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