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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

제41대 한국증권학회 회장 이준서

존경하는 한국증권학회 회원님께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이준서입니다. 제41대 학회장으로 한 해 동안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증권학회는 1976년 창립이래 선배 회원님들과 동료 후배 회원님들의 희생과 성원으로 국내 최고의 재무금융 학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AJFS와 CAFM은 학회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되었으며 KJFS와 SFR도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회 위상을 더욱 돈독히 하고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회장단은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학회를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회원님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회원님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하여 회원님들의 고견이 학회 운영이나 사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학회 지배구조도 개선해 이사회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회의 의사결정 구조를 상향식으로 변경해 집단지성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보 공개가 가능한 연구지원사업이나 외부 연구용역, 외부 위원 추천 시 선발 절차를 더욱 투명화하겠습니다.

학문적 성과도 높이겠습니다. CAFM은 이제 명실상부한 국제 저명 학술대회로 자리잡았습니다. 발표되는 논문이나 초청되는 기조연설자는 세계적 수준입니다. 올해부터는 한국의 월스트리트라고 할 수 있는 여의도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적인 상징성도 부가하였습니다. 신진학자를 위한 SFR도 참석 범위를 다양화하겠습니다. 특히 유수 저널 편집장이 아이디어 차원의 논문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션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AJFS도 두 분의 신규 편집장을 섭외해 인용지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KJFS도 우수논문 모집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학술세미나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이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자본시장과 함께 호흡해 나가겠습니다. 증권사랑방을 확대 개편하여 금융위, 금감원, 한국거래소, 금투협의 고위직 및 증권사∙자산운용사 CEO를 초청해 금융시장 현안에 대한 당국 및 실무계의 시각을 공유하고 학계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정책세미나를 다수 개최하여 자본시장 이슈를 선점하고 이에 대한 분석이나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유튜브나 SNS 등에서 자본시장 현안에 대해 전문가적 지식을 보유한 재야의 고수들도 초청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사업도 진행하겠습니다. 증권학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산학연구회의 내실화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분과 합동 세미나를 통해 분과간 네트워크 형성 및 참여자의 다양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이 모든 계획이 실행가능하기 위해서는 회원님들의 절대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수적입니다. 한국증권학회는 재무금융 분야의 학술연구를 선도하고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 목적에 충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회원님 여러분 모두 학문적 성취 이루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41대 한국증권학회 회장 이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