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고는 1981년에서 1999년 사이에 주식 신규공모 방식으로 민영화된 46개국 261개 기업의 장기수익률에 대해 조사한다. 이를 위하여 민영화 이후 1년, 3년, 5년의 기간에 대하여 자국주식시장 대비 초과수익률과 기업규모 기준 대응기업 대비 초과수익률, 기업규모와 Book-to-market ratio 기준 대응기업 대비 초과수익률을 산출한다. 그 결과 자국주식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은 경제적으로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나 선행연구들의 보고 내용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기업규모를 반영한 가중평균 수익률, 자국의 기업규모 대응기업 대비 초과수익률, 자국의 기업규모와 Book-to-market ratio 대응기업 대비 초과수익률은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이는 일반 기업 신규공모주의 장기저성과 현상에 대하여 표본기업의 수익률을 기업규모와 Book-to-market ratio 대응기업의 수익률과 비교하면 효율적 시장가설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최근의 연구결과와 일관된다. 신규공모주의 장기성과는 기업규모와 Book-to-market ratio 기준의 대응기업의 성과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관찰결과는 일반기업뿐만 아니라 민영화 기업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