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식         학술발표회         논문검색

[2006년 제 1차] 최고경영자 교체가 자기자본 조달의 기회주의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909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의 교체가 기업의 자본조달에 관한 의사결정과 자본조달후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01년부터 2002년 기간동안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중 자기자본 조달을 실시한 93개 표본을 선정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자본조달의 공시효과는 기존 국내연구와는 대조적으로 공시시점에서 최고경영자 비교체기업과 교체기업 모두 비유의적인 음(-)의 초과수익률을 발견하였다. 둘째, 최고경영자 비교체기업에서는 기업에 유리한 시점을 자본조달의 발표시기로 정한다는 기회주의가설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교체기업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다. 셋째, 최고경영자 비교체기업에서 대주주지분율과 경영자의 사적소비인 접대비의 증가 및 교육훈련비의 감소가 기회주의적 행동을 증가시키는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최고경영자 비교체기업과 교체기업 모두 발행년도를 정점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하다 이후 하락하는 추세를 나타낸 반면, 교체기업의 하락율은 다소 낮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소유지분에 따른 기회주의적 자본조달 시점선택은 최고경영자 비교체기업의 경우에 국한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 최고경영자의 비교체기업의 경우 기존 주주의 경영권을 보호하려는 유인으로 미래의 경영성과 극대화보다 현실적으로 유리한 시점에서 자본조달을 택하려는 기회주의적 행동이 강하게 나타나며, 이는 비대칭적 정보환경 하에서 경영자 교체가 자본조달이후의 주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로 작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책적으로 국내기업의 경영행태와 제도변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독립된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구성, 외부이사의 독립성 보장 등의 기업지배구조장치 강화에 필요한 조건들과 경영자 교체를 위한 M&A시장의 활성화 등의 제도적 보완책에 대한 정책판단의 자료를 제시하는 데 있어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첨부파일
정진호_권정은.pdf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