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80년부터 2002년까지 회사정리, 화의, 워크아웃을 신청한 205개 기업(분석표본 181개(종결 134개, 중단 47개), 검증표본 24개(종결 18개, 중단 6개))을 대상으로 1999년 말까지 구조조정을 신청한 기업을 분석표본으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구조조정을 신청한 기업을 검증표본으로 삼아 구조조정 종결요인을 파악하고 구조조정 종결 확률모형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법적정리의 성공확률모형에서는 명성(설립 이후 신청시점까지 경과연수)이 높을수록, 이자보상비율이 낮을수록, 재고자산비율이 낮을수록, 중기주식성과가 낮을수록, 매출채권 대 매입채무 비율이 높을수록 종결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크아웃의 경우 재고자산비율이 낮을수록, 중기주식성과가 높을수록 매출채권 대 매입채무 비율이 낮을수록 종결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적정리의 종결확률모형에서 예상과 달리 이자보상비율과 중기주식성과가 낮을수록 종결확률이 높게 나타난 점은 특기할만한 사항이다.
종결확률모형의 적중률은 법적정리의 경우 75.18%, 워크아웃의 경우 84.09%로 나타났다. 검증표본에 대한 분류정확도는 58.33%로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이는 검증표본 수가 24개로 너무 적고, 검증표본이 2000년 이후 구조조정을 신청한 기업으로 구성되어 분석표본의 구성연도와 차이가 있어 기업의 재무적 특성이 변화하였을 가능성에 기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