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식         학술발표회         논문검색

[2011년 제 2차] 소비자 재무관리역량 척도 개발 연구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007
소비자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면서 소비자의 내면적 능력인 역량의 증진이 주요 이슈가 되었고, 특히 소비자의 가장 근원적 생활영역인 재무관리영역에 있어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재무관리역량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자주적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는 재무관리역량을 키워주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소비자의 재무관리역량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며, 그를 위한 적절한 도구가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건전한 재무관리를 고무시키기 위한 노력들의 시발점으로서 소비자의 재무관리역량 척도를 개발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다수의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소비자 재무관리역량의 개념을 정의하고 세부내용을 규정하였으며, 델파이법을 통해 내용요소를 선정하고 그에 대응되는 문항을 생성한 다음, 다항목 척도 개발과정과 예비조사 및 측정타당화 과정을 통한 문항검증을 수행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문항들을 선별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역량 및 소비자능력의 개념, 그리고 선행연구에서의 재무관리역량의 개념을 참조로 하여, 소비자 재무관리역량이란 “특정 맥락(금융환경)에서 소비자가 금융소비자로서 적절하게 역할을 수행하고 변화에 주체적으로 적응하며 자신의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으로서, 소비자 개인의 재무관리태도, 재무관리지식, 재무관리기능이 결합되어 건전한 재무관리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제”라고 정의되었다. 재무관리역량의 구성요인은 재무관리태도, 재무관리지식, 재무관리기능의 3가지였으며, 하위영역은 수입과 지출의 관리, 신용과 부채관리, 저축과 투자, 위험관리와 보험, 노후설계, 금융시장환경과 재무관리의사결정의 6가지로 정리되었다. 척도 개발의 근간이 되는 내용요소의 선정을 정교화 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델파이조사를 수행하여 초기 154개의 내용요소 중 136개가 선정되었다. 이후 척도개발은 Churchill(1979)의 다항목 척도 개발 과정에 따라 이루어졌다. 선행연구 고찰과 연구자의 의견 등으로 내용요소에 대응되도록 문항을 생성하고, 각 문항을 검증하기 위해 온라인 서베이로 수집된 444케이스의 예비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Nunnally(1978)의 측정타당화 과정을 통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문항들을 선별하였다. 그 결과 재무관리태도 22문항, 재무관리지식 44문항, 재무관리기능 40문항으로 구성된 106개 문항의 재무관리역량 척도를 완성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와 관련하여 소비자의 재무관리역량 증진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였다. 본 척도를 이용한 주기적인 조사 자료의 축적, 총 106문항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척도의 실용화를 위한 축약된 척도의 개발, 특수 소비자 계층인 어린이나 노인 및 빈곤층 등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재무관리역량 척도의 개발 및 실태조사의 필요성, 금융시장의 세계화에 발맞추기 위한 취지에서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는 소비자 재무관리역량 척도를 개발하는 작업이 이루어질 것 등이 그것이다. 본 연구는 소비자 측면, 정책적 측면, 소비자 교육적 측면에서 모두 의의가 있으며, 특히 실제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재무관리역량 척도를 개발함으로써 향후 주기적인 자료의 축적을 통한 재무 복지 향상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점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 더 나아가 재무관리역량의 측정과 소비자의 재무관리 실태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름길을 터줌으로써 국민의 재무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첨부파일
FP2-1_소비자_재무관리역량_척도_개발_연구.pdf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