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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 1차] Effect of Investor Sentiment on Market Response to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202
광역신용등급(broad credit rating)은 신용평가기관이 피평가기관에 대하여 부과하는 등급으로서 일반적으로 AAA에서 D까지 10개의 등급으로 구분된다. 신용평가기관은 이에 추가하여 +, - 등을 추가로 첨부하여 광역신용등급 내에서의 신용등급의 차이를 나타낸다. 신용등급에 + 혹은 - 가 첨부된(광역신용등급의 경계에 가까운) 기업들은 이익을 상향(하향) 조정할 경우 더 높은 혜택(손실)을 받게 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기업들에 비하여 보고 이익을 조정할 유인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경계구간의 기업들이 이익조정을 통하여 더 높은 등급으로의 상향 가능성을 높이거나 혹은 더 낮은 등급으로의 하향 가능성을 낮추려고 하는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익의 조정에 대한 측정치로서 재량적발생액과 보고이익에서의 보수주의 정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관리기업을 제외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KIS, KR, 그리고 NICE에서 발표한 회사채 신용등급 자료를 사용하였다. 표본기간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7년간으로 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기업/연도는 총 1807개였다. 실증적 분석결과 광역신용등급 변경구간의 회사채신용평가 등급을 부여받은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하여 이익을 상향조정하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러나 신용등급 구간에 따른 보수주의 회계이익의 인식 정도에 대하여서는 혼재된 결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익조정에 대한 신용평가기관의 객관적 평가기능 적용에 시사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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