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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제 1차] Do Fund Distributors Provide Better-Performing Fund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053
본 연구는 신규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발간된 모든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이용하여 애널리스트 정보력을 검증하고, 주관사 및 비주관사의 애널리스트 정보력을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이해상충으로 인한 보고서 발표 이전의 정보유출 가능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기존연구가 부분적인 자료를 이용하여 애널리스트 정보력을 측정한 것과 달리, 본 연구는 모든 애널리스트 분석 보고서를 분석함으로써 정성적인 정보 또한 고려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규상장기업에 대해 주가 및 거래량으로 측정한 애널리스트 보고서 발표일의 정보력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애널리스트 활동수준과 정보력은 유의한 음(-)의 관계를 보여 신규상장기업에 있어서도 국내 애널리스트는 정보제공자 보다는 정보중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둘째, 신규상장기업에 대한 주관사 소속 애널리스트의 정보우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비주관사 대비 주관사 애널리스트 보고서의 정보력은 더낮게 나타나고 있었다. 따라서 주관사 애널리스트는 이해상충 문제로 인하여 정보력이 미흡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주관사 및 비주관사 애널리스트 보고서 발표일에 모든 투자자 집단에서 유의한 거래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보고서 발표일 이전의 개인, 기관, 외국인 투자자 거래반응은 비주관사 애널리스트에 대해서만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고, 주관사보다 유의하게 높은 거래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기관투자자는 보고서 발표일 이전에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보다 유의하게 높은 거래반응이 존재하였지만, 보고서 발표일 또한 유의하게 높은 거래반응을 보여 사전 정보획득을 통한 거래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애널리스트 보고서 발표이전의 정보유출 행위가 나타난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 전체적으로 신규상장기업에 있어서 국내의 애널리스트는 정보중계자 역할을 수행하여 미국시장과는 차별적인 결과를 보였고, 주관사 애널리스트가 직면한 이해상충 문제로 인하여 정보력이 더 낮게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핵심 단어 : 신규상장기업, 애널리스트 정보력, 주관사회사, 정보유출, 기관투자자
 첨부파일
FnGuide_2_백강,박영석_Do_Fund_Distributors_Provide_Better-Performing_Funds_To_Investor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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