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투자자 유형별 거래행태가 스프레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를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모두 세가지 방법이 사용된 바 첫째는 투자자 유형별 거래행태와 스프레드간의 회귀분석, 둘째는 개별종목별로 시계열자료를 이용하여 투자자 유형별 거래행태를 예측가능한 부분과 예측불가능 부분으로 구분하여 스프레드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 셋째는 일중자료를 이용하여 스프레드가 역선택비용과 주문처리비용으로 구성되어있다고 가정하여 역선택비용을 추정하여 이 역선택비용과 투자자 유형별 거래행태간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비중과 스프레드간에는 음(-)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과 스프레드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양(+)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 분석에 의하면 기관투자자 거래비중의 기대치 못한 부분과 외국인 투자자 거래비중의 기대치 못한 부분은 스프레드를 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정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중자료 분석결과 기관투자자의 거래비중과 매수비율은 역선택비용을 더 감소시키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할 때 1999년 표본기간에 있어서 기관투자자는 유동성 거래자의 역할을 담당했음을 알 수 있고,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적어도 정보거래자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