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개인 투자자, 외국인 투자자, 투자전문기관, 비투자전문기관로 투자자를 구분하여 유형별 투자성과를 분석하였으며 자료는 한국 증권거래소로부터 얻은 투자자 유형별 개별기업의 일별 거래량과 일별 거래금액을 이용하였다. 현금흐름으로 계산한 투자성과와 암묵적 거래비용 측면 모두 하루의 단기투자이거나 1년의 장기투자이거나 외국인 투자자나 투자전문기관에 비해 개인 투자자가 보다 높은 투자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투자성과를 주식선택에 의한 투자성과와 거래시점선택에 의한 투자성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거래시점선택에 의한 성과는 전체표본에서 미미하여 전체 투자성과는 주로 주식선택에 의한 투자성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투자자 유형에 따른 투자성과가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한 외환위기 이후 다른 형태를 갖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전체표본을 1997년 12월에 발생한 외환위기를 전후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이 경우 전체적인 결과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한 외환위기 이후에는 1년 이상 장기투자의 경우 개인 투자자에 비해 외국인 투자자가 보다 높은 투자성과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정보의 비대칭성이나 홈 바이어스에 의해 외국인 투자자는 소형주보다는 대형주에 많이 투자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기업의 규모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다음 투자성과를 분석해본 결과 대형주나 중형주 포트폴리오에 단기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개인 투자자만이 투자성과를 올리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연구 결과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나 소형주 포트폴리오에 단기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개인 투자자만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