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칭적 변동성의 원인으로 기존 문헌에서는 레버리지 효과와 변동성 환류효
과 등으로 설명하고 있다. 본 연구는 투자자간 기대차이가 비대칭적 변동성 현상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투자자간 기대차이의 대용변수로 거래량을 사용
하였다. 연구기간은 1993년 1월 3일부터 2004년 12월 30일까지이며, 1999년을 기
준으로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먼저 종합주가지수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연구기간동안에 걸쳐 비대칭
적 변동성이 발견되었으며, 전기에 비해 거래량이 증가된 후기의 비대칭적 변동성
의 크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간 기대차이의 대용변수로 거래량을 모
형에 추가하여 분석한 결과, 비대칭적 변동성의 크기는 감소하였으며 특히 후기의
경우 비대칭적 변동성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당일 거래량을 대신 과거 일정기
간 동안의 거래량을 추가한 모형의 경우에도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시장가치별 지수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모든 시장지수의 비대칭적 변동성의
계수 값은 유의적으로 나타났으며, 예상과 일치하게 기업규모가 증가할수록 비대
칭적 변동성의 계수는 더 낮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거래량을 추가한 모형의 경우
에는 대규모 시장지수에서는 비대칭적 변동성이 유의적으로 나타났으나, 중규모와
소규모 지수의 경우에는 비대칭적 변동성 현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 결과 투자자간 기대차이는 비대칭적 변동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간 기대차이가 비대칭적 변동성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
은 실증적 타당성이 있다고 추정된다. 특히, 중규모와 소규모의 주식의 경우에 비
대칭적 변동성 현상은 투자자간 기대차이가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