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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제 4차] 한국의 초창기 선물시장에 대하여- 청산거래시장을 중심으로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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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1996년에 도입된 이후 선물거래는 그 종류와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어 왔다. 그러나 이처럼 활발한 선물거래가 우리나라의 초창기 증권시장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왜냐하면 청산거래로 알려져 있는 이 거래방식은 1969년도 1월 이후에 폐지되었을 뿐 아니라 당시 사회문제로 인식되었던 증권파동의 주요 원인으로 막연히 알려져 왔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56년 우리나라에 대한증권거래소가 설립될 때부터 시작되어 ‘69년 2월 들어 폐지될 때 우리나라 증권거래의 81.2%를 차지하였던 청산거래는 주식거래뿐만 아니라 채권거래까지 포함된 우리나라 증권거래의 역사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증권파동 등을 통하여 청산거래시장에서 제기되었던 증권거래의 문제점들은 이에 대한 해결과정을 통해 추후 우리나라의 증권거래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청산거래에 대한 구조와 이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분석은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발전과정을 조명해 보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 증권시장에 내재되어 있을 수 있는 문제점들을 되짚어 보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 연구는 청산거래의 본질과 제도적 특성 그리고 실증분석을 통해 초창기 우리 증권시장에서 시행되었던 청산거래의 본질과 특징을 재무이론적인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초창기 증권시장구조에 대하여 파악하고, 이를 현재의 선물시장과 비교해 봄으로써 현재의 선물시장에 주는 시사점과 문제점을 제시한다.
 첨부파일
2006_10_정희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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