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기업특성변수들의 주식수익률에 대한 설명력을 검증하였다. 먼저 1987년부터 2009년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던 2,019개 기업들의 기업규모(Size), 장부가-시장가비율(B/M), 모멘텀효과(Mom), 유동성위험(Liq), 현금흐름비율(C/P), 배당수익률(D/P),
순이익비율(E/P), 부채비율(L/B) 등이 횡단면 주식수익률과 유의한 관련성을 가지는지를 실증 분석한 결과, L/B를 제외한 모든 변수들이 횡단면 주식수익률에 대해 유의한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B/M, D/P 그리고 Mom는 예상과 달리 음의 계수값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서
국내에서는 성장주일수록 그리고 배당수익률이 낮을수록 주식수익률이 높아지며, 모멘텀전략보다는 추세역추종전략으로부터 초과수익률을 얻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식수익률에 유의한 효과를 미치는 7개 기업특성변수들에 대한 요인포트폴리오(FMP)를 각각 구성하고, 79개 검증자산을 대상으로 어떤 FMP를 반영한 가격결정모형이 주식수익률을 잘 설명하는지 검증한 결과, Fama-French 3요인모형을 포함한 모든 가격결정모형들에서 검증자산 수익률을 시계열 회귀분석하여 추정한 절편값들이 모두 0이라는 귀무가설을 Gibbons, Ross and Shanken(1989)의 F-검정이
일관되게 1% 유의수준에서 기각하여 Fama-French 3요인모형을 비롯한 가격결정모형들이 국내 주식수익률을 완벽하게 설명하지는 못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추정된 절편값의 절대치 평균과 수정 R2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가격결정모형의 상대적 우월성을 평가한 결과, 국내 주식수익률에
대해서 기업규모에 대한 FMP이 가장 높은 설명력을 가지며, 다음으로 현금흐름비율과 모멘텀효과에 대한 FMP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Fama-French의 3요인 중에서 HML 대신 현금흐름비율과 모멘텀효과에 대한 FMP를 가격결정모형에 포함시키는 것이 국내 주식수익률에 대한 설명력을 높이는 방법임을 시사하고 있다.
핵심단어: 기업특성변수, 가격결정모형, 위험요인모형, 특성요인모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