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 자기과신(overconfidence)에 대한 원인과 결과의 연구모형을 구축하고 설문지 방법으로 가설을 검정하였다. 구체적으로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과신성향의 원인인 평균이상효과(better than average effect), 비현실적 낙관주의(unrealistic optimism) 및 통제의 착각(illusion of control)이 투자확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투자확신이 손실허용수준과 기대수익률에 미치는 영향과 손실허용수준이 기대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본 연구는 부산지역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기존 연구에서 시도하지 않은 구조방정식모형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평균적인 능력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평균이상은 투자확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신의 투자능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투자확신을 하게한다는 선행연구를 확인해 주고 있다. 평균이상은 세 잠재변수 중에서 투자확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둘째, 자신의 미래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낙관주의는 투자확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투자확신을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것으로 추론된다. 반면 수정 연구모형에서 채택된 낙관주의가 기대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채택되었다. 셋째, 개인 투자자들이 결과를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통제착각은 투자확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 주식을 통제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처럼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은 투자확신을 더 크게 할 것이다. 넷째, 투자확신은 손실허용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과 손실허용수준이 기대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모두 기각되었다. 과신성향을 가지고 있는 개인 투자자가 위험을 보다 많이 감수한다는 선행연구와는 다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의 실제 증권거래 수익률을 측정하지 못하고 설문조사 방법으로 투자자의 심리를 측정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따라서 측정 방법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섯째, 투자확신은 기대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확신이 높을수록 기대수익률이 높아지고 과도한 거래를 할 것이라는 선행연구를 확인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