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소유구조의 변화가 기업가치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동태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경영자지분율의 변동에 대한 지연된 정보가 기업가치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색하고, 경영자지분율의 대규모 감소(증가)가 기업가치의 감소(증가)를 유발하는가를 분석하였다. 또한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자지분율의 변화가 경영자의 소유 주
식 매수(도)에 기인한 것인지 혹은 기업의 발행주식수의 증감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경영자지분율이 낮은 기업은 지분율의 대규모 감소의 가능성이 높고, 지분율이 높은 기업은 대규모 증가의 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경영자지분율의 증가 뒤에 지분율의 대규모 감소가 나타나고, 경영자지분율의 감소 뒤에 지분율의 대규모 증가가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경영자지분율이 높으면 경영자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각하여 보유주식수를 감소시키기 보다는 주식매입을 통해 보유주식수를 증가시키려는 경향이 있고, 자사 주식의 매입과 소각을 통해 발행주식수를 감소시키고자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경영자지분율의 대규모 감소가 발생하는 경우 기업가치가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관계는 경영자의 보유 주식 매도보다는 기업의 발행주식수 증가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발행주식수의 증가 때문에 경영자지분율이 하락하지만, 외부자본을 조달함으로써 투자를 확대하여 기업가치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넷째, 과거의 발행주식수 증가에 따른 경영자지분율의 하락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현재시점의 보유주식수 감소나 발행주식수 증가에 의한 경영자 지분율의 감소는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제어:소유구조, 기업가치, 경영자지분율, 동태적 분석, 발행주식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