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개별주식 옵션 가격 구조에 대한 체계적 위험(systematic risk)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기업별 옵션 가격 구조의 특징은 내재변동성(implied volatility) 곡선의 수준(level)과 기울기(slope)를 통해 관찰되었고, 체계적 위험은 해당 기업의 전체 위험(total risk) 중 체계적 위험이 차지하는 비율로 측정되었다. 2008 월 10 월부터 2011 년 4 월까지의 12 개 기업에 대한 옵션 자료를 잔존만기 및 가격도별로 분류해 그룹별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그룹에 있어 체계적 위험 비율(systematic risk proportion)은 내재변동성 곡선 수준의 횡단면적 차이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기 잔존만기의 등가격 옵션의 경우 Fama-MacBeth(1973) 2 단계 회귀분석과 패널 회귀 분석 모두에서 그 계수가 변함없이 유의하여 강건함을 보였다. 둘째, 미국 옵션 시장에서 나타난 결과와 다르게, 체계적 위험 비율은 내재변동성 곡선 기울기의 횡단면적 차이를 설명하지 못하였다. Fama-MacBeth(1973) 분석에서는 등가격 옵션에 대해서만 기울기 효과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패널 분석에서는 모든 잔존만기 및 가격도 그룹에 대해 체계적 위험 비율의 기울기 영향은 존재하지 않았다. 셋째, 기업 특성을 통제한 패널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장기 옵션 또는 외가격 콜옵션의 가격은 체계적 위험 비율보다는 기업 규모(firm size)나 레버리지(leverage)와 같은 기업 특성변수에 의해 그 횡단면적 차이가 더 잘 설명된 것도 국내 시장의 독특한 현상이었다.
주제어: 개별주식 옵션, 체계적 위험 비율, 내재변동성 곡선 수준, 내재변동성 곡선 기울기, Fama-MacBeth(1973) 2 단계 회귀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