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의 일환인 스타 애널리스트에 대한 과다보상 문제를 단순 개인의 기여수준이 아니라 조직의 규모에 따른 개인의 기여수준 고찰이라는 측면에서 이론적 및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그 결과 이론적으로 한 명의 스타 애널리스트가 개인적 수준에서 다른 복수의 애널리스트에 비해 능력이 높다는 점이 인정됨에도 불구하고, 조직 입장에서 이와 같은 복수의 평범한 애널리스트를 고용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을 보였다. 한편 국내 자료를 바탕으로 한 실증분석 결과 스타 애널리스트가 조직 규모가 커짐에 따라 조직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론에서 유도된 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스타 애널리스트가 조직 규모에 따라 전반적인 회사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제한적임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핵심주제어: 스타 애널리스트, 성과지표, 조직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