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Fama의 약형 시장효율성 가설에 의하면 약형시장은 투자자가 과거 정보를 가지고 비정상적인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없기에 과거 정보를 분석해 미래 주가를 예측하는 기술적분석은 의미 없다고 하였다. 관려하여 이장우(2002)는 거랴량(과거정보)과 주가를 활용하여 한국증권시장에서 약형효율성을 검증하였으며 그 결과 거래량이 주가변화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하나의 거래가 종료 된 후 나타나는 결과물은 거랴량, 거래금약, 거래주체, 거래단가 그리고 거래주체별 주식보유량의 이동이다. 거래는 종목별 주식 발행 수량, 즉 한정 된 거래범위 안에서 이루어지는데 각 투자주체별 다른 저보를 투해 거래가 진행되기에 일별 종목별 투자자별 주식보유량은 변경되고 있기에 이 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문헌과 달리 투자자별 주식보유량 변화를 기준으로 주가변화를 살펴봄으로써 한국증권시장에서 약형 시장효율성을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주가변화의 예측변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하고자 한다. 더불어 주식시장을 상승주기와 하락주기로 구분하고 측정항목에 개별종목별 투자자별 주식보유량을 넣어서 기본문렁과 차별화 된 측정기준을 마련하였다. 측정기준에 따라 연구의 결과물이 틀려지며 한국 증권시장의 해석이 왜곡되고 있기에 정확한 측정기준 마련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연구결과 종목별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주식보유량과 주가 간에 인과관계가 존재하였다. 종목별로 인과관계가 높은 투자주체는 따로 있으며 이 투자주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이다. 이는 미래의 투자이론은 개별종목별로 맞춤형 투자이론이 연구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본 논문에서는 주가와 인과관계가 높은 투자주체의 주식보유량에는(보유목정에는) 미래의 정보(주가가 상승한다는)가 담겨져 있으며 이는 E. Fama의 약형 시장효율성 가설을 부정하는 결과이다.
주제어: 투자자별 주식보유량, 양형 시장효율성, 주가상승주기, 주가하락주기, 그랜저인과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