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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 2차] 초과부채증가율과 경제성장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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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채축소(deleverage)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선진국들은 여전히 유동성공급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한 추세에서, 본 연구는 초과부채증가율(excess debt growth rate)이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초과부채증가율은 부채증가율에서 GDP 증가율을 뺀 값으로 정의하였고, OECD 30개 국가의 1990년부터 2017년까지 기간을 분석대상과 기간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로 달라진 상황을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다시 기간을 둘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전체 기간으로 보았을 때, 가계 및 정부의 초과부채증가율은 경제성장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주었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가계의 초과부채증가율만이 경제성장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의 만기효과를 보기 위해 초과부채 증가율 변수에 1~3년의 시간지연(time lag)을 주었을 때, 1~3기 이전의 변수 모두 경제성장에 대해 기업과 가계의 초과부채증가율은 유의한 음의 영향을, 정부의 초과부채증가율은 유의한 양의 영향을 보였다. 부채의 만기효과도 글로벌 금융위기 전과 후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경제성장에 있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는 정부의 초과부채증가율은 1~3기 이전의 변수가 모두 양의 관계를, 가계의 초과부채증가율은 3기 이전의 변수만 음의 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정부의 초과부채증가율 1기 이전의 변수만 음의 관계를 보였고, 변수 대부분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주제어 : 초과부채증가율, 기업부채, 가계부채, 정부부채, 경제성장 

 

 첨부파일
4-2_초과부채증가율과_경제성장.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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