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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제 2차] 한국주식시장의 은닉거래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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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Barclay-Warner(1993), Chakravarty(2000)가 보고한 은닉거래(stealth
trading)가 한국주식시장에서 발견되는지에 관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Barclay-Warner(1993)
는 사적정보가 가격에 반영되기 이전에 이익을 획득하기 위해 정보거래자는 대규모 주문을
선호할 유인을 가지고 있지만, 대규모 주문은 정보거래자임을 신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은닉하기 위해 주로 중규모 주문을 제출할 것이라는 은닉거래가설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들
은 공개 매수 사건(tender offer)의 표본 종목을 대상으로 실증분석한 결과에서 중규모 거
래의 가격공헌이 가장 높다는 은닉거래가설의 실증적 증거를 발견하였다. Chakravarty
(2000)는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거래규모별 가격공헌을 분석하였는데 기관투자자의 중
규모 거래의 가격공헌이 거래규모를 통제하고도 개인투자자에 비해 높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거래규모별 가격공헌을 분석함으로써 은닉거래가 한국주식시장에서도 존재
하는지 여부를 검정하였다. 나아가 기관, 개인, 외국인투자자의 가격공헌을 조사함으로써
일반적인 믿음과 같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정보거래자인지 여부를 검정하였다. 1999년
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보통주 431 종목의 거래자료를 이용해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소
규모, 중규모, 대규모로 분류하여 분기별 가격에 대한 공헌을 분석한 결과, 중규모 거래의
가격공헌이 거래빈도, 거래량, 거래대금을 고려하고도 다른 거래규모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으로써 은닉거래의 실증적 증거를 발견하였다. 또한 투자자별 가격공헌을 계산한 결
과에서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개인투자자에 비하여 높은 가격공헌을 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정보거래자(informed trader)라는 확실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첨부파일
2002_2공동학술최혁정재만이우백.a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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