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00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역외선물환시장(NDF market), 국내 원달러 현선물시장(spot and futures markets)간의 변동성이전효과 및 시장효율성에 관한 실증적분석을 실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Engle(1982) 및 Bollerslev(1986)의 GARCH류 모형을 확장한 MA(1)-GARCH(1,1)-M모형을 사용하였으며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GARCH(,1)-M모형의 타당성 분석결과, 심각한 모형의 부적절(model misspecification)함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역외선물환시장 및 현선물시장에서 ARCH 및 GARCH 효과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강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변동성 지속성(volatility persistence)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역외선물환시장과 현선물시장 간에는 1% 유의한 수준에서 피드백(feedback)적인 조건부변동성 이전효과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건부평균이전효과의 경우 현선물시장에서 역외선물환시장으로 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역외선물환시장에서 현선물시장으로의 조건부평균이전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역외선물환시장과 국내 원달러 현선물시장간의 변동성이전효과에 대한 이해는 외환시장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전략수립 및 환위험관리(foreign exchange risk management)를 위한 헤지전략수립, 파생상품의 가격결정 등에 다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주제어 : MA(1)-GARCH(1,1)-M모형, 역외선물환(NDF)시장, 원달러현물시장, 원달러선물시장, 조건부변동성이전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