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사주매입이 기업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총위험과 체계적 위험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기존의 연구가 자사주매입만을 고려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배당도
포함하는 통합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상장기업을 대
상으로 배당과 자사주매입을 하지 않은 기업과 배당만 실시한 기업, 배당과 자사주매
입을 동시에 실시한 기업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위험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배당과 자사주매입을 같이 실시한 기업이 배당만 실시한 기업이나, 배당 및 자
사주매입 모두 실시하지 않은 기업 보다 재무적 특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명되었
다.
둘째, 배당과 자사주매입을 같이 실시한 기업이 총위험과 체계적 위험 모두 가장 낮
으며 자사주매입 전과 비교하여 기간이 길수록 총위험의 감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
다.
셋째, 배당수익률과 자사주매입수익률이 높을수록 기업의 위험이 감소하였으며, 다른
재무변수를 통제한 횡단면회귀분석 결과에서도 배당수익률과 자사주매입수익률은 기
업의 총위험 뿐만 아니라 체계적 위험 까지도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의 지불정책 선택 시 배당과 자사주매입의 적절한 배분은 기업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따라서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배당정책은 자사주매입 비율까지 함께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
람직하며 그 최적규모 선택은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위험을 최소화하는 정책수
단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