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투자자 유형에 따른 스타일 투자의 특징을 실증분석하였다. 스타일투자는 투자자의 정보 처리 능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인데 투자자 유형별로 정보 처리 능력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스타일 투자의 양상도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에서 시작된 연구로, 정보 처리 능력이 우월할수록 ① 스타일 투자에 덜 의존하며 ② 더 많은 수의 스타일 기준을 사용한 스타일 투자를 하고 ③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라는 세 가설을 검증하였다. 일반적으로 기관투자자가 개인투자자에 비해 정보 처리 능력이 우월하므로, 이두 투자 주체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기관투자자는 개인투자자에 비해 스타일투자에 덜 의존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간에는 스타일 차원에 따른 스타일 투자 정도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스타일의 생성, 지속, 소멸 주기에서 투자하는 시점은 투자자의 유형에 무관하게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타일 투자에 관한 기존 연구들이 자산 가격의 양태를 분석하는데 초점을 둔것에 비해, 본 연구는 투자자의 특성이 스타일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두어 분석한 것이기에 차별성을 갖는다. 본 연구에서 발견한 투자자 유형별 스타일 투자의 특성을 기존의 스타일 투자 이론에 반영하면 투자자의 비이상성을 반영한 보다 정교한 모형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