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상장직전 연구개발투자비(R&D) 정보를 정보비대칭에 관한 대용치로 사용해서 신생기업의 R&D가 신규공모주의 상장 초기성과와 장기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733개 기업의 R&D투자와 상장 이후의 주식수익률을 이용하여 실증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모가격 대비 상장일 종가로 측정한 상장일 수익률(시장조정 수익률)은 49.71%(49.93%)로 신규공모주의 저평가현상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장 직전연도의 R&D투자비율을 기준으로 신규공모주들을 분류하여 상장일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R&D투자비율이 높은 High-R&D 포트폴리오의 상장일 수익률(시장조정 수익률)은 54.97%(55.29%)로 R&D투자가 없었던 Non-R&D 포트폴리오나 상대적은 낮은 R&D투자비율을 가진 Low-R&D 포트폴리오에 비해서 7%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R&D투자비율이 높을수록 상장일 수익률이 높아지는 현상은 최근 공모일수록, 발행규모가 작을수록 그리고 벤쳐기업군에서 크게 나타났다. 셋째 R&D투자비율은 공모주의 장기성과에도 유의한 효과를 미쳐서 High-R&D 포트폴리오가 Low-R&D 포트폴리오에 비해 상장 후 36개월까지의 누적수익률이 10% ~ 20%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정보비대칭이 신규공모주의 상장초기의 고성과와 장기저성과와 같은 공모주 이상 현상에 중요한 발생원인이 됨을 시사하고 있다.
핵심 단어: 신규공모주 이상현상, 정보비대칭, R&D투자, 저가발행, 장기저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