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의 상장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1990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기업의 재무적 특성이 국유기업 민영화 결정에 얼마나 기여하였는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효율성가설, 연성예산가설, 재정부담가설, 제약가설, 시장가격가설에 대해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적자기업의 경우 국유기업의 부채비율은 기업 민영화확률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친다. 둘째, 중국 국유기업의 주가수익율은 다음연도 기업의 민영화확률에 음(-)의 영향을 미친다. 셋째, 중국 국유기업의 자유현금흐름이 양(+)일수록 다음연도 기업의 민영화확률이 높다. 넷째, 중국 국유기업 중 흑자기업의 ROA는 다음연도 기업의 민영화확률에 음(-)의 영향을 미친다. 다섯째, 중국 국유기업 중 흑자기업의 당기순이익은 다음연도 기업의 민영화확률에 음(-)의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제약가설, 시장가격가설, 효율성가설, 재정부담가설이 모두 중국 국유기업의 민영화 과정에서 입증되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주제어: 민영화, 중국국유기업, 제약가설, 시장가격가설, 효율성가설, 재정부담가설, 연성예산가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