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은 신용위험의 측정 지표로서 그 유용성을 인정받기도 했으나 등급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속성상 글로벌 금융위기, STX, 동양, 두산, 동부 등 재벌그룹의 부도와 재무위기사건과 관련하여 시장 또는 기업 위험의 변화를 시의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본 연구는 신용등급의 상반된 평가에 대한 보완책으로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장수익률을 반영하여 신용평가회사가 산출하는 채권내재등급(BIR)과 신용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