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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 1차] 코스닥 시장에서 조세피난처 외국인의 거래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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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 코스닥 시장에서 활동하는 조세피난처 외국인들의 거래 현황과 거래의 주가예측력에 대해 살펴보았다. 조세피난처로 OECD가 지정한 조세피난처 중 가장 규모가 큰 5개국(케이만제도, 버뮤다,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바하마 순)을 정의하였다. 2006년 1월부터 2009년 8월까지의 표본기간 동안 이들의 거래금액은 코스닥 시장의 14.22%를 차지하였다. 조세피난처 거래는 유의미한 주가예측력을 가지고 있었다. 조세피난처 순매수금액비율이 가장 높은 주식들을 매입하고 가장 낮은 주식들을 공매도하는 헤지포트폴리오는 일평균 0.61%(월 13.42%)의 유의미한 수익률을 가졌다. 헤지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보유기간을 5일까지 증가시켰을 경우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회귀분석에서도 조세피난처 순매수금액비율이 다음 날 주식 수익률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 보고한 코스닥시장에서의 주가예측력의 크기는 기존 문헌에서 언급한 유가증권시장보다 훨씬 더 강하였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세피난처 외국인들이 정보거래자임을 암시한다.​

 

JEL 분류: G11, G14, G18
주요어: 조세피난처, 외국인 거래, 주가예측력, 코스닥시장, 유가증권시장 

 첨부파일
06-1.코스닥_시장에서_조세피난처_외국인의_거래_양철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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