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0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실행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실행·상환 자료를 사용하여 차주의 소득수준과 연령대에 따른 조기상환 행태의 상이성을 다양한 생존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실증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차주의 소득수준 특성에서 중간계층 (5-8분위)이 가장 높은 조기상환 위험률을 보였으며, 연령대 특성은 가장 젊은 X세대가 가장 높았으며, 조기상환 행태가 시간 및 대출 규제 등 상환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대출조건이 유사한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차주의 상황에 따라 조기 상환 행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실증 분석하였으며 상품 설계, MBS 발행구조 설계 및 투자자의 조기상환 예측 방법 수립 시 해당 특징을 고려하여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 다양한 차주와 담보물 특징을 고려한 조기상환 위험 연구의 촉매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핵심 단어: 차주특성, 조기상환 이질성, 시간가변 공변량, MBS, 대출규제